동의대 1부 리그 우승 확정 9개 팀이 출전한 부산-경남 협회 추계 리그는 1부 동의대, 동아대, 경성대, 동서대 등 4팀과, 2부 리그는 부산대, 울산대, 신라대, 부산외국어대, 해양대 등 5개 팀으로 나누어져 있다. 1부 리그는 현재 동의대가 2승으로 단독 선두로 우승이 확정되었고, 2부 리그는 울산대와 부산대가 공동 선두에 있다. 현재 1 부에서는 경성대와 동아대가 1부 2위 다툼 경기를, 2부에서는 울산대와 부산대가 2부 우승을 두고 두팀 간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동아대(흰색)와 동의대(붉은색)의 경기
경기 종료 20초 전에 1부 리그 선두가 바뀐 동아-동의 경기 9월 16일 부산 철마 체육공원. 동아대와 동의대의 경기가 종료 20초를 남겨 놓고 있었다. 경기 스코어는 14-7로 동아대 리드. 그리고 동의대는 동아대 진영 30야드 선상에서 마지막 4thdown 공격이다. 이때 동의대 QB 전일환이 WR 김준환에게 15야드 미들 패스를 적중시켰고 전일환은 동아대의 택클을 뿌리치고 15야드 더 전진하여 골라인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TFP 1점도 성공. 14-14 동점이다.
연장전은 없다. 그래도 동아대는 다음 경성대와 경기에서 많은 점수를 내면 우승이 된다. 그러나 터치다운 후 동의대의 킥을 동아대는 판단 착오로 킥을 받지 않았다. 방치된 볼은 동의대가 확보하여 골라인으로 들고 들어갔다. 주심은 두 팔로 터치다운 신호를 하였다. 경기는 22-14로 역전. 동의대 승리. 한순간에 일어난 일이다. 망연자실한 동아대와 승리에 기쁨을 누리는 동의대. 미식축구에는 이런 이변이 또 다른 변수(?)와 어울려 가끔 일어난다.
동의대(붉은색)와 경성대(검정색)의 경기
전국대회 진출권을 놓고 동아대 vs 경성대 대결이 큰 관심 동의대는 경성대를 28-9로 격파하여 2승으로 동서대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이 확정되었다. 동아대(감독 장원석)는 동서대를 40-0으로 대파하였으며 경성대(감독 석진우)도 동서대를 34-6으로 눌러 두 팀 모두 1승 1패가 되었다. 따라서 전국대회 진출권 2장 중에 하나를 확보하기 위한 동아대와 경성대는 10월 7일에 한판의 큰 경기를 한다. 승리한 팀이 부산 리그 2위 팀이 되고 패배한 팀은 3위가 된다.
1부 리그 중간 순위 1위: 동의대(2승), 공동 2위 경성대(1승1패), 동아대(1승 1패), 4위 동서대(2패)
울산대(노란색)와 부산외국어대(하늘색)의 경기
2부는 부산대와 울산대의 경기가 남아 2부 리그 5개 팀 중에 신라대는 선수부상으로 리그 초반에 물러나면서 4팀이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10월 1일 현재 부산대는 해양대를 23-7로, 외국어대를 24-14로 격파하면서 3승으로, 해양대를 14-0으로 외국어대를 14-13으로 격파한 울산대(3승)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부산외국어대는 해양대에 14-13으로 신승하며 1승을 올렸지만 부산대와 울산대에 패배하여 2승 2패로 3위가 확정되었다.
2부 리그 중간 종합 공동 1위: 부산대(3승), 울산대(3승), 3위 부산외국어(2승 2패), 4위 해양대(1승 3패), 5위 신라대(4패)
부산 리그 남은 경기 일정 10월 7일 11:00 동아-경성, 14:00 동아대-동서대 10월 8일 14:00 부산대-울산대 10월 14일 1-2부 승강전/1부리그 4위 팀 vs 2부 리그 우승팀 이상 경기 장소: 철마 체육공원
뉴스 보도: TD News 경북대 미식축구부 감독 박경규 사진 및 자료제공: 부산-경남 협회 전무이사 조찬호(삼성 불루스톰 감독) 개인 면담: 김용희 동의대 감독, 장원석 동아대 감독 게재일: 2023년 10월 1일
